"일본여행? 여름에도 여전히 인기"…클룩이 본 2026 해외여행 트렌드 < News < IDEA < 기사본문 - 트래비 매거진
일본 여행 열기가 올여름에도 식지 않았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7월 1~20일 한국 이용자의 해외여행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로 나타났다.
일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트래픽이 60% 늘며 1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베트남, 태국, 대만, 중국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국은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여행지의 변화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같은 인기 도시뿐 아니라 마쓰야마(318%), 미야코지마(281%), 기타큐슈(265%), 히로시마(220%), 비에이(204%) 등 소도시 검색량도 크게 늘었다. 익숙한 여행지보다 ‘조금 덜 알려진 일본’을 찾는 움직임이 뚜렷해진 셈이다.
숙소 취향도 여행지에 따라 달랐다. 도쿄와 오사카에서는 접근성이 좋은 비즈니스호텔과 도심 호텔이, 오키나와에서는 수영장과 오션 뷰를 갖춘 리조트형 숙소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호텔 카테고리 상위 10개 지역의 트래픽은 평균 230% 증가했으며, 마쓰야마는 무려 825%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나라별 인기 예약 품목도 달랐다. 일본과 대만에서는 호텔 검색이 크게 늘었고, 베트남과 중국에서는 렌터카와 교통, 현지 투어 등 이동과 체험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여름답게 야외 액티비티도 강세였다. 대만 이란의 거북섬 투어는 지난 봄보다 433%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태국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178%), 일본 후쿠오카 나카스 유람선(175%), 베트남 문섬 스노클링(164%)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클룩은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호텔에 대한 관심이 특히 크게 늘었다”며 “숙박은 물론 교통과 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리 곽서희 기자